[JOB아라! 2015 하반기 공채] NCS시대 최적 스펙 TESAT 고득점자 '특별대우'

입력 2015-09-01 07:00  


테샛(TESAT)은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국가공인 1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이다. ‘개개인의 경제이해도가 높아져야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도 높아진다’는 취지에서 탄생한 테샛은 2008년 1회 시험이 치러졌다. 오는 12일 30회 정기시험이 예정돼 있다. 점수에 따라 경제이해도를 S,1, 2, 3, 4, 5등급으로 나눈다. 자격증은 3급 이상 점수를 받은 응시자에게만 발급된다.

테샛은 경제·경영에 대한 응시자의 종합 사고력과 지력 등을 평가하기 위해 경제, 경영학, 금융, 시사, 상황판단 문제를 골고루 출제한다. 미시, 거시, 회계, 재무, 국제경제 부문에서 문제가 다양하게 나온다. 상황판단에선 복잡한 경제상황에서 어떤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를 묻는다. 경제, 경영학 전공자는 물론 부전공자들이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취업에 활용할 수 있다.

테샛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시대에 가장 적합한 국가공인시험이어서 활용도가 높다. 노동부가 발표한 NCS에 맞는 스펙시험으로 테샛이 포함돼 있다. NCS는 과도한 스펙 쌓기로 발생하는 개인적, 국가적 낭비를 없애기 위해 정부가 도입한 새로운 채용 방식이다. 정부의 도입에 따라 공기업들은 NCS 방식으로 채용할 수밖에 없으며, 직종과 직군에 따른 적정 스펙 이외엔 스펙으로 아예 인정받지 못하게 됐다.

취업시장 상황이 이렇게 바뀜에 따라 취업 희망자들은 적잖은 혼선을 겪고 있다. 어떤 스펙을 쌓아야 적정 스펙인지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NCS에서 규정한 직종직군 분류 기준이 워낙 많고 복잡해 해당 직군에 딱 맞는 스펙을 맞추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테샛은 경제, 경영학 전공자나 부전공자들이 적정 스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국가공인 자격증이다. 테샛은 무엇보다 사설자격증이 아니라는 데 공신력이 있다. 노동부가 스펙자격증으로 인정한 것도 이 때문이다.

테샛은 매년 여섯 번 정기시험이 있다. 2, 3, 5, 8, 9, 11월이다. 3월과 9월 시험은 상·하반기 취업시즌 시작에 맞춰 시행된다. 테샛자격증은 기업 홈페이지 자격증란에 기재할 수 있는 자격증이다. 대부분 기업이 자격증으로 인정해 가산점을 주고 있다. 테샛 고득점자들의 취업률이 높은 이유도 자격증 가산점과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다. 테샛은 두 차례 이상 응시하는 경우가 많다. 등급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테샛은 복잡하고 난해한 문제를 출제하지 않는다. 경제경영학의 기본 지식과 경제의 작동원리를 주로 묻는다. 원론책과 기출문제집 풀이, 한국경제신문 읽기, 중·고교생 경제논술신문 ‘생글생글’ 읽기로 시험 대비를 할 수 있다. 1인당 응시료는 3만원이며 단체응시도 가능하다. 5명 이상이 모여 평균성적을 겨루는 단체동아리 대항전도 있다. 상금과 상패도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기완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dad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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